06월 10일 (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 경찰관이 캐피털 힐에 동성애자 ‘안전 장소’ 캠페인



게이 경찰관이 지역 업소에 스티커 부착, 신고협조 당부
 
시애틀경찰국의 고참 동성애자 경찰관이 시애틀의 성 소수자 밀집 주거구역인 캐피털 힐에서 위험에 처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및 성향 모호자(LGBTQ)들을 도울 수 있는 ‘안전 장소(Safe Place)’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가을 ‘LGBTQ 커뮤니티 전담 풀타임 연락관’으로 임명받은 짐 리터(54.사진) 경관은 이 지역의 식당, 술집 등 업소들을 대상으로 ‘안전 장소’ 캠페인을 벌이며 동참하는 업소들 유리창에 무지개 색깔의 ‘안전 장소’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들 업소의 종업원들은 욕설, 폭행 등 혐오범죄를 당한 성 소수자들이 피신해 들어오면 경찰에 즉각 신고한 후 이들을 수사관이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도록 간단한 훈련을 받는다. 경찰국은 익명의 신고용 웹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한다.

리터 경관은 고교를 졸업한 후 키티태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대원 모집에 응모했다가 게이라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1983년 시애틀경찰국에 응모했을 때는 동성애자 여부를 묻지 않아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년 후 자신이 게이임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시애틀 경찰관으로 임관됐을 때는 공개된 게이 경관이 단 한 명이었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50여명에 이른다며 경찰국도 세류의 변화에 따라 달라졌음을 성 소수자들이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리터 경관은 특히 성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신고가 필수라고 지적하고 ‘안전 장소’ 업소들이 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경찰국은 이들 업소로부터 지난 6 19일 이후 성 소수자 혐오범죄를 캐피털 힐에서 5, 다운타운에서 1건 등 총 6건을 신고 받았다며 결과적으로 용의자 5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1명은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99  800  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