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제품 5~20센트까지 인상돼
스타벅스가 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는 7일을 기해 미국내 전 매장에서 대다수의 제품의 가격을 5~20센트 가량 인상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일반 커피는 약 10센트 가량 올라 큰 잔의 경우 잔당 2.45달러에 판매된다.
이번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 결정은 경쟁 커피회사가 향후 커피 가격 하락을 예상하면서 지난 주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과 정반대로 이뤄져 의외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가격은 회사 운영의 일부분에 그치기 때문에 렌트와 임금, 마케팅, 장비 등의 지출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는 기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면서 회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균형잡힌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제품을 대상으로만 이뤄지며 샌드위치 등의 식품은 예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