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에 4 차례 잇따라
범행…피해자 더 있을 수도
지난 5월과 6월에 린우드와
에드몬즈 지역에서 잇따라 성추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린우드 경찰은 지난 6월 말 린우드의 200가와 60 Ave. 교차로 부근에서 세 여성 행인의 엉덩이를
잇따라 만진 후 도주한 용의자를 지난 7일 체포했다고 밝히고 그의 외모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구성한
인상착의와 딱 들어맞았다고 덧붙였다.
이 용의자는 경찰심문에서 이들 3명에 성추행 한 사실을 시인했을 뿐
아니라 5월에도 에드몬즈 커뮤니티 칼리지(ECC) 캠퍼스에서
한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고 도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시 ECC 캠퍼스에서 신고된 다른 성추행 사건에도
그가 관련됐는지 추궁하고 있다.
용의자는 현재 린우드 경찰국 구치소에 수감돼 4건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에드몬즈와 린우드 지역에서 이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