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더 5 포인트
카페’ 검토…관련법 개정돼야 가능
시애틀의 한 유명 식당이 메뉴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추가할 기미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운타운 시더 스트릿과 4 Ave.에 자리해 관광객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더 5 포인트 카페’의 업주 데이빗 마이너트는 최근 식당 메뉴에 워싱턴주에서 합법화 된 마리화나를 추가, 고객들에게 파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이 식당의 단골 손님인 관광 가이드 케이틀린 해밀튼은 “마리화나를
피려고 시애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마이너트의 아이디어가 큰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마이너트가 식당에서 마리화나를 팔고 고객들이 식당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려면 워싱턴주의 관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지난 2012년 11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I-502 주민발의안은 낱개로 포장된 마리화나의 판매만 합법적으로 허용할 뿐 판매
현장에서의 끽연 허용 여부는 규정하지 않고 있다.
또 술을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