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디파이언스 동물원 ‘E.T.’ 수술중 심장마비로
타코마의 포인트 디파이언스 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아온 바다코끼리 ‘E.T’가
죽었다.
동물원에 따르면 E.T는 지난 16일
농양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마취 상태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후 깨어나지 못했다.
동물원 수의사인 케런 울프 박사는 “E.T.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올해 33세인 E.T.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종양으로 지난 2주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고 골관절염이 깊어져 거동도 불편했다고 동물원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