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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등교시간 1시간 늦추자”



시애틀교육구 제의, 초등학생은 90분 앞당기도록
‘올빼미’ 10대들 아침 수면시간 벌충 위해

 
시애틀 교육구 산하의 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 늦추고 초등학생 등교시간은 90분 앞당기자는 제안이 22일 발표됐다.

래리 닐랜드 교육감(사진)이 구성한 특별 위원회는 지난 7개월간 연구 끝에 이 같은 등교시간 조정이 학생들의 학업성적은 물론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가장 쉽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을 시애틀 교육위원회가 승인할 경우 시애틀은 고교생 등교시간을 늦추는 전국의 대규모 교육구 안에 포함된다. 스쿨버스 운행조정 등에 약 300만달러의 경비가 소요될 이 계획은 빨라야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행된다.

닐랜드 교육감은 10대가 생리적으로 ‘올빼미 족’이며 이들이 오전 8시 전에 등교하려고 아침 잠을 설칠 경우 수업능력이 떨어지고 건강과 안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보고서가 잇달으라 지난해 말 학부모, 교사, 수면전문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 등교시간 조정문제를 논의해왔다.

닐랜드 교육감은 오는9~10월 최종 제안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위는 승인여부를 11월까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교육구 산하의 중고교 등교시간은 대부분 아침 750, 하교시간은 오후 220분이다. 닐랜드 교육감 위원회는 이를 각각 아침 850, 오후 320분으로 조정하도록 건의하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 외에도 벨뷰, 머서 아일랜드, 노스쇼어, 레이크 유니언 등 인근 교육구들도 등하교 시간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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