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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에 울려 퍼진 ‘한국의 소리’



정옥향 명창 두 차례 무료 공연에 갈채 쏟아져
 
 
지난 18일 윌슨빌625 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625 기념식 행사에서 가장 많이 주목 받은 인물이 있었다.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이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윌슨빌 공원에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 주류사회 정치인 등 각계각층 인사와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옥향 명창과 제자들이 자비를 들여 한국에서 오리건을 방문해 한국의 얼이 담긴 소리를 들려주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아리랑을 부를 때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따라 부르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고 정옥향 명창이 입은 꽃 수가 놓인 흰 모시 한복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정 명창은 이튿날 19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해 다시 한번 한국전통 공연을 펼쳤고 제자 김수애, 한영레와 강강수월래, 진도 아리랑 등 한국의 토속적인 민요를 부르고 이숙경씨의 살풀이춤과 흥지무를 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성대하게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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