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회단체, 도니 친 살해범에 각각 1,000달러씩 걸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지난 23일 도널드 도니 친(59.사진)을 총격 사살한 용의자 체포에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
국제지구 비상센터(International District
Emergency Center)의 소장이었던 친은 이날 새벽 3시께 차이나타운 8가와 사우스 레인 교차로 인근의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킹 카운티 방범단체인 ‘크라임 스토퍼(CrimeStopper)’가 용의자 체포에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가운데 4개의 총기소지 옹호단체가 각각 1,000달러씩
총 4,000달러의 현상금을 추가로 내걸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이들 총기소지 옹호단체는 ‘워싱턴주 총기수집회(WAC), ‘총기소지권리 시민연맹(CCRKBA), 헌법 제2조재단(SAF), 총기소지권리 보호단체(POGR) 등 이다.
경찰은 친 씨가 이날 차이나타운에서 언쟁이나 싸움 등 사건이 터졌다는 연락을 누군가로부터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애틀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친씨를 표적으로 삼은 것 같지는 않고 차 안에 있던 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