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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 한인이 오리건주 커미셔너 출마



로리 스티그먼 멀트노마 카운티 4지구에


오리건에 살고 있는 한인 입양인 출신 정치인이 주내 최대 카운티에서 선출직 커미셔너에 출마했다. 

주인공은 현재 포틀랜드 동부 그레샴의 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한인 입양인 로리 스티그먼(55·사진)씨로, 그녀는 포틀랜드시가 포함된 멀트노마 카운티 4지구 커미셔너에 출마한다고 지난달 31일 공식 발표했다.

이 지역 커미셔너는 캘리포니아 카운티의 수퍼바이저와 비슷한 직책이다. 

스티그먼 시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살면서 해온 모든 일은 이같은 기회를 위한 준비였다”며 커미셔너 공약으로 ‘노숙자 대책마련, 주거 안정화 정책 도입,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 도입’ 등을 내세웠다. 

스티그먼 시의원은 2010년부터 현지 지역사회에서 정치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2010년 그레샴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11월 4년 임기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시의회 의장으로 활약했다.

현재 포틀랜드에서 보험 에이전시를 운영중인 스티그먼 시의원은 정계 진출 전 그레샴 계획위원회(GPC), 락우드 스테이크홀더스 그룹, 그레샴 재개발 자문위원회, 그레샴 상공회의소에서 활동했다.

스티그먼 시의원은 “포틀랜드 인근 동부 카운티에서 자라면서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권익신장 봉사활동을 하면서 공직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카운티 커미셔너에 당선돼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그먼 시의원은 어릴 적 현지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후 포틀랜드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 오리건주 총무국은 스티그먼 시의원이 올해 초부터 선거자금 모금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8,465달러 이상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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