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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윌슨, 팀을 위해 더 많은 연봉 양보했다



동료 바비 왜그너 재계약 성사 위해 결단내려
 

연봉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NFL 최고 대우를 요구했던 러셀 윌슨이 시혹스 수비의 핵심인 바비 왜그너(사진)의 재계약 성사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양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윌슨의 에이전트인 마크 로저스는 최근 ‘프로 풋볼 토크 라이브’에서 진행자인 마이크 플로리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윌슨은 나에게 현재 시혹스 팀을 깨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하게 강조했다”며 “재협상 막바지에 윌슨은 구단에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할 수 있었지만 구단이 바비 왜그너의 재계약 협상을 타결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윌슨은 구단이 공정한 대우를 해주고 팀 성적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팀에 유지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연봉이 필요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윌슨은 지난주 시혹스와 4 8,76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면서 오는 2019 시즌까지 시혹스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시혹스는 윌슨과의 계약을 성사시킨 후 즉각 바비 왜그너와도 4 4,300만 달러의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공수의 핵심 선수들을 장기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유타주립대(USU)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신인지명식에서 시애틀 시혹스에 지명된 바비 왜그너가 받은 4,300만 달러 가운데 2,200만 달러는 왜그너가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되거나 부상으로 더 이상 출전을 하지 못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개런티(Guaranteed)’ 금액이다.

2월 수퍼볼 이후 시혹스는 수비수 얼 토마스 Jr. 리차드 셔먼 등 팀의 주춧돌들과 고액 장기 계약에 합의했지만 쿼터백 러셀 윌슨과 4 8,760만 달러에 재계약 하면서 왜그너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시혹스가 왜그너에게 연 평균 1,075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고 왜그너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그는 오는2019년 시즌까지 시혹스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의 평균 연봉은 NFL 미들 라인백커라는 포지션 중 최고 연봉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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