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속 9%이상
성장…캐나다 매장 호조 등 힘입어
시애틀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노스트롬이 4분기 연속 9%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노스트롬은 주식시장이 마감된 13일 오후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9.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노스트롬은 지난해 3분기부터 이번까지 모두 9%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로 끝난 올 2분기
동안 2억1,100만 달러(주당 1.0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1년
전 주당 95센트에 비해 크게 늘었고, 올해 시장이 전망했던
주당 90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반면 경쟁업체 가운데 하나인 메이시 백화점은 지난 12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이틀 동안 7%이상 급락했다.
노스트롬의 좋은 실적으로 이 회사 주식은 14일 4%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