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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혹스] 캠 챈셀러, 한달째 팀 훈련 합류 거부



수비진 주춧돌로 연봉 재협상 요구해

 ‘리전 오브 붐(Legion of Boom)’으로 불리는 시애틀 시혹스의 후방 수비진의 주춧돌 역할을 하며 시혹스 창단 후 첫 수퍼볼 우승과 2년 연속 수퍼볼 진출에 기여한 캠 챈셀러(사진)가 연봉재협상을 요구하며 팀 훈련 합류를 거부한지가 한 달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10년 버지니아 공대를 졸업하고 신인 지명식에서 5라운드에 시혹스에 지명된 챈셀러는 2013년 시즌이 끝난 후 시혹스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챈셀러는 후방 수비진으로 ‘리전 오브 붐’의 멤버들인 리차드 셔먼과 얼 토마스가 구단으로부터 특급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에 합의하자 구단에 재계약을 요구하고 팀 훈련 합류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시혹스의 죤 쉬나이더 구단장과 시혹스는 계약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선수들과는 연봉 재협상을 안한다는 팀 불문율에 따라 챈셀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말부터 팀의 의무 훈련에 불참한 챈셀러는 현재까지 100만 달러 가량의 벌금을 구단측에 지불할 위기에 놓였고 시혹스는 2013년 계약 합의 당시 챈셀러에게 지불한 500만 달러의 보너스에 대한 반환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챈셀러가 만약 정규시즌 경기에도 불참하게 될 경우 그의 경기 당 임금도 지불이 중단된다.

챈셀러와 그의 에이전트는 시혹스 구단이 연봉재협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올 시즌 정규시즌 출전까지 포기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비쳤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연봉재협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애틀PI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3%는 시혹스의 챈셀러 방출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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