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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혹스 마샨 린치 인터뷰 거부해서 벌금 7만5,000달러



NFC 챔피언 결정전 승리 후 인터뷰 거부에 대한 최종 징계 결정돼 

시애틀 시혹스 공격의 주역인 마샨 린치(사진 위)가 NFL로부터 7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프로풋볼 톡크’의 마이크 플로리오는 지난 26일 “NFL은 지난 시즌 그린베이 팩커스와의 NFC 챔피언 결정전 승리후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인터뷰를 거부한 마샨 린치에게 7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이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린치는 이 경기 중 터치다운을 하면서 손으로 자신의 성기 부분을 가리는 세리모니(아래 사진)를 해 NFL로부터 2만 달러의 벌금을 받은 바 있다.

린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든 NFL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인터뷰를 거부해왔고 지난 시즌에만 무려 1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받았다.

린치는 지난 시즌에는 인터뷰에는 참석했지만 기자들이 던진 질문에 ‘예’, ‘고맙습니다’, ‘벌금을 피하러 왔어요' 등의 동문서답으로 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린치는 지난 3월 시혹스와 2년 2,400만 달러의 재계약에 합의해 오는 2017년까지 시혹스의 주전 러닝백으로 팀 공격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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