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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문여는 WSU의대 학장 후보 3명 경합



<의대가 들어설 예정인 WSU 스포캔 캠퍼스> 

2명은 이미 캠퍼스 방문, 교직원들과 소통


오는 2017년 문을 여는 워싱턴 주립대학(WSU) 의과대학의 학장 선정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U는 지난 5월부터 약 50여명의 후보군을 선정해 이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한 끝에 초대 의대학장 후보로 최근 최종 3인으로 좁혔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UBC)에서 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다운 드윗 박사와 시카고대학(UC) 의대 소아과 교수인 데이빗 고잘 박사는 최근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WSU 의과대학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중서부 지역의 한 유명대학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임 중인 세번째 후보자는 31일 스포캔을 방문한다. 

더그 내드보닉 WSU 대변인은 “학장 선정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17년 의과대학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기 위해서는 학장 선정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드보닉 대변인은 학장 선정 결정이 언제 이뤄질지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9월 중으로 선정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WSU 의대는 UW 의대에 이어 워싱턴주의 두번째 의과대학이 될 예정으로 올해 의회로부터 25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앞으로 1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자체적으로 모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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