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해겐, 결국 파산보호 신청했다




알버슨스 매장 149개 매입한지 9개월만에


 
지난해 12월 워싱턴주를 비롯한 5개 주에서 알버슨스의 146개 매장을 매입한후 매출 부진에 허덕여 온 워싱턴주 슈퍼마켓 체인 해겐(Haggen)이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해겐은 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연방 파산법원에 매출이 안정적인 매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 1,50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해겐은 채권단으로부터 현재의 경영진을 유지하는 '기존 관리인 유지제도(DIP)’를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겐은 향후 알버슨스로부터 인수한 매장의 일부를 매각 처리할 계획이다.

해겐의 존 클러퍼 CEO오늘 해겐이 취한 행동은 앞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겐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해겐은 지난 1일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매장 인수 과정에서 알버슨스가 가격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고, 인수 후 정상영업을 방해했다 10억 달러의 배상소장을 제출했다.

벨링햄에 본사를 둔 해겐은 146개 매장을 매입해 매장 수를164개까지 불렸지만 결국 영업 악화와 매출 부진으로 지난 7월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한편 최근 27개 매장을 팔기로 하면서 매장수가 5개 주 137개로 줄어들게 됐다.  

반면 알버슨스는 매각 대금 가운데 인벤토리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해겐을 상대로 4,110만 달러의 잔여금 지불 소송을 낸 상태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75  776  7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