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힐 호텔 여성 투숙객 입원, 4명은 연기 흡입
시애틀 캐피털 힐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 불길을 피하려고 창문에서
뛰어 내린 한 투숙객이 다리 골절상을 입었으며 다른 4명은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시애틀 소방국은 지난 7일 오후 5시 41분께 보일스톤 Ave. E.에 소재한 ‘보일스톤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
3층에 투숙 중이었던 한 여성이 불을 피하려고 창문에서 뛰어내린 후 두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 외에 다른 투숙객 4명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고 2층에 있던 몇몇 투숙객들도 뛰어 내렸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국은 밝혔다.
이 여성이 뛰어내린 것을 목격한 한 투숙객은 “그녀는 한동안 겁이
나서 망설이다가 결국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소방국은 3층 높이의 이 호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