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모니터하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롤콜’ 보도
데이브 라이커트 워싱턴주 연방 하원의원(사진)의 2016년 주지사 선거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라이커트 의원의 출마설은 이미 거론되어 왔지만 이번에는 연방의회를 모니터하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롤콜(Roll Call)’이 공화당 유력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롤콜’은 라이커트 하원의원의 전 비서실장을 역임한 마이크 쉴드가 “내가 지켜본 가운데 가장 출마가 확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커트 의원은 지난해 9월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지난 1980년 이후 단 한번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더 로젠버그&곤잘레스 정치 보고서’는 라이커트 의원이 주지사직에 출마할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제이 인슬리 현 주지사가 쉽지 않은 선거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라이커트 의원의 8선구구에서는 공화계 후보자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