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시애틀 체류기간 22~24일 교통혼잡 예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부터3일간 시애틀에 체류하는 동안 다운타운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당국이 주민들에게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시 주석은 22일 시애틀에 도착, 다운타운의
웨스틴 호텔에서 24일까지 머물 예정인데 이 기간 동안 당국은 웨스틴 호텔 주변 도로를 보안을 위해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도로는 4 Ave~7t Ave와 레노라
St~올리브 웨이까지로 이 도로를 운행하는 사운드 트랜짓과 커뮤니티 트랜짓 버스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들을 이용하는 행인들도 경찰의 검문대를 거쳐야 한다.
시 주석은 시애틀에 머물면서 벨뷰시와 타코마 링컨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당국은 시주석 일행이 이동하는 시간에는 일반인들의 도로 통행이 금지된다며 22~24일엔
가능하면 가택 근무를 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 주석의 상세한 일정이 당일에나 공개될 예정이어서 도로폐쇄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주석 일행의 차량행렬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애틀을 방문 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정체 또한 비슷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