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웨디시 병원 60대
정신과의사 함정수사로 검거
시애틀의 60대 소아정신과 의사가 12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려다가 당국의 함정수사로 검거됐다.
연방검찰은 지난 22일 턱윌라의 한 호텔에서 체포된 시애틀 스웨디시
병원 의사인 조너던 브렌트 월프(61.사진)를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혐의로 기소했다.
월프는 생활정보 웹사이트인 ‘크렉스 리스트’에 조건만남 광고를 게재했다가 이를 본 국토안보부(DHS)의 온라인
아동 성매매 담당 수사관에 걸려들었다.
DHS 수사관은 12세
소녀의 양아버지로 위장해 수양딸과 성관계를 가질 사람을 찾는 척하며 울프와 오랫동안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수사관에게 수양딸의 나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울프는 지난 22일 가상의 12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약속된 턱윌라 호텔에
나타났다가 곧바로 체포됐다.
월프는 25일 인정신문에 출두할 예정으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