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 (목)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 아파트 렌트 인상 ‘주춤’



킹 카운티 기존 아파트 렌트 지난 1년간 6.9% 올라
전해의 9.3%보다 낮은데다 오래된 아파트는 3.9%

 
고임금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아 온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렌트에 제동이 걸렸다.

아파트 임대업자 자문기업 듀프리+스캇(DS)’이 킹 카운티의 20 유닛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는 작년 8월보다 9.4% 오른 1,350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렌트는 다운타운에 급격하게 늘어난 신규 아파트까지 포함한 것으로 이들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기존 아파트 렌트 인상률은 6.9%에 그쳤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들의 렌트 인상률은 전년동기 대비 4.5% 포인트 이상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렌트의 서행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DS의 마이크 스캇 대표는 향후 3년간 렌트 인상이 대폭 완화되거나 아예 하락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신규 아파트들이 계속 지어질 경우 아파트 시장은 장기간 냉각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가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시애틀 지역 아파트 임대업자들의 33%만이 내년 3월까지 렌트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작년 동기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가 아파트 렌트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최근엔 임대업주들이 입주자를 유치하기 위해 베푸는 각종 베니핏도 대폭 늘리고 있어 아파트 렌트 시장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킹 카운티의 아파트 공실률은 사상 최저수준인 3.6%대에 머물고 있다. 시애틀의 경우 레이니어 밸리 지역 아파트 공실률이 1.4%, 그린 레이크/월링포드 지역이 1.5%로 낮은 반면 시애틀 다운타운은 상대적으로 높은 4.6%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만 총 2 2,000여 유닛의 아파트가 신축 중이다. 이들 아파트가 시장에 나오면 사상 최저수준의 아파트 공실률은 다소 개선되고 아파트 렌트 인상속도는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69  770  7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