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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장관이 민간회사 부사장으로 전직



워싱턴주 교정부 워너장관, 유타 교도소회사로 옮겨

 
지난 4년간 워싱턴주 교정부(DOC)를 이끌어온 버니 워너(사진) 장관이 유타 주의 사설 교도소 운영회사 부사장으로 옮겨가기 위해 오는 10 16일부로 사임한다.

워너를 영입한 솔트레이크 시티 소재 관리훈련사(MTC)는 전국 8개 주에 27개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2,000여 재소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그밖에도 MTC는 영국에서 약 4만명의 범죄연루자들에게 보석절차를 대행해주고 있다.

지난 2011 7 DOC 장관으로 취임한 워너는 워싱턴주가 전국적으로 교도소 운영의 리더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DOC에서 취득한 노하우를 민간회사에서 다시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DOC가 일부 재소자를 타주 교도소에 위탁 관리하고 있지만 자신이 옮겨가는MRC와는 전혀 거래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워너의 사임설은 약 한달 전부터 나돌았으며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그에게 유임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의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워너는 2010 10 DOC의 교도소 국장으로 발탁된 뒤 이듬해 1월 먼로의 흉악범 수용 교도소에서 재소자 바이런 셔프가 여성 교도관 제이미 비엔들을 목 졸라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엘든 베일 DOC 장관이 사임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승진됐었다.

인슬리 주지사는 워너가 재임기간 중 워싱턴주의 12개 주립 교도소 운영에서 항상 교도관과 일반인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 그 후 큰 사건이 없었다고 그를 치켜 세웠다.

워너는 최근 워싱턴주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인 게리 리지웨이를 왈라왈라의 강력범 교도소의 독방에서 또래 흉악범들이 수용된 콜로라도의 한 교도소로 이송했다가 비난여론이 쇄도하자 그를 다시 왈라왈라 교도소로 환원시키로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사임이 리지웨이 이송에 따른 비난여론과는 관계없다며 수개월 전부터MTC 측과 전근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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