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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음식 알러지 환자 갈수록 늘어나



원인, 치료방법 규명 안돼견과류서 해산물까지 다양

 
최근 ‘음식 알러지’ 증세로 고통을 겪는 오리건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OHSU) 보고서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의 5% 이상이 음식 알러지를 겪고 있다. 이런 증상은 1990년대 말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공식집계 비율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알러지 반응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 체감 정도는 심각하다.

음식 알러지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판명되지 않고 있으나 섭취하는 음식 및 위생수준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음식 알러지는 특정 음식에 과민한 사람이나 그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일어나는 면역학적 부작용을 말하며 이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 가운데는 견과류(땅콩, 아몬드, 헤이즐넛, 피칸, 호두 등), 해산물(조개, 어류, 갑각류), 곡류(, 귀리, 보리, 호밀 등) 및 계란 등이 포함된다.

알러지 반응은 단순한 피부 종기로부터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까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난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아나필락시스증상으로 5~15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아드레날린 주사를 즉시 투여할 경우 대부분 목숨을 건지지만 해독제는 없다.

OHSU 관계자는 음식 알러지와 음식 불내증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음식 알러지는 신체의 면역기능이 반응해 나타나는 것으로 소량이라도 노출되면 단시간 안에 발생한다. 반면 음식 불내증은 면역기능과 관련이 없이 소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또한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음식 알러지와 불내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제품에 표시된 성분이나 자신에게 민감한 식품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따라서 알러지 환자는 물론 반응을 잘 모르는 소비자도 식품 구매 시 ‘알러지 주의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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