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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태 한인여대생 이틀째 혼수상태...상황 더 악화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한인 유학생은 노스시애틀 칼리지 유학온 20대 여대생 
두 대 사고 차량에 한인 13명 탑승해
 
 
시애틀 명물인 라이드 더 덕스관광차량과 관련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사가 벌어졌다. 특히 한인 여대생이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17분께 99번 시애틀 오로라 브리지 2차선에서 북쪽 방향으로 달리던 덕스 관광차량이 1차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방향등을 켠 뒤 왼쪽으로 진입했으나 곧바로 중앙선을 침범맞은편에서 달리던 대형 전세버스 왼쪽 옆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SUV 차량 등 소형 차량 2대도 관광 차량과 전세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51명이 중경상을 입어 하버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전세버스에는 오는 28일 개학하는 노스 커뮤니티 칼리지(구 노스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ESL 등 단기언어 연수 등을 온 유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세이프코 필드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길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망자는 15살 아들 교육을 위해 시애틀로 와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이 대학에 등록한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더쉬미트(49)씨와 인도네시아에 유학온 프리바우도 푸트라다우토(18), 일본인 마미 사토(37ㆍ여)씨와 중국에서 온 17살 여학생 등이다.

특히 이번 학기 등록을 위해 이 대학에 유학 온 20대 한인 여대생 A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으며 뇌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다.

전세버스에는 한인 유학생 7명이, 관광 차량에는 UW에 유학중인 자녀를 방문한 부모 등 한인 일가족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A양 외에도 윤모양도 양손에 금이 가고, 관광차량에 탔던 한인 일부도 부상해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광 차량이 왼쪽으로 차선 변경을 하려고 진입하는 순간 그대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로 미뤄 타이어 펑크나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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