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이 6,500만 달러에 매입
메이시백화점 시애틀 다운타운 매장 상위 4개층이 매각됐다.
메이시 백화점에 따르면 코네티컷주 그린위치에 소재한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이 총 6,500만 달러에 이 백화점 상위 4개층을 메이시로부터 매입했다.
스타우드는 앞으로 이 4개층에 대한 보수 및 개조 공사를 실시해 사무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4개층 매각설은 지난 1년간 계속 부동산 업계에 회자돼왔다.
상위 4개층의 보수 및 개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메이시 백화점은 계속 정상영업을 해나갈 예정이며 오는 2016년 가을께 백화점 내부 인테리어 새롭게 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으로 7개층, 36만 3,000평방 피트에 달했던 메이시 백화점의 상가 공간은 28만 3,000 평방 피트로 대폭 줄어든다.
지난 1929년 다운타운 300 Pine St.에 건축된 메이시 백화점은 1989년 시애틀의 역사건물로 지정됐다.
지난해 LPB에 제출된 개조 공사 신청서에 따르면 1층을 출발해 5, 6, 7, 8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고속 엘리베이터와 스카이 브릿지가 있는 6층에 새로운 출입문을 설치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메이시는 최근 자산을 매각 처분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뉴욕 브루클린 다운타운의 9층 매장 가운데 상위 5개층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7월에는 피츠버그 매장 건물을 주상복합건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