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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의회 선거전에서도 낙선운동 벌어져?



개발업체가 서민입주자 권리단체 후보 낙선운동
마이크 맥긴 전 시장에 거래중재 요청까지
 
아파트 건축회사와 서민 아파트 입주자 권리옹호단체 간의 알력이 시애틀 시의회 선거전에까지 불똥을 튀긴 가운데 결국 개발업체측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워싱턴주 임차인연맹(TUW)의 전 회장으로 시의회 8선거구에 출마한 존 그랜트 후보(사진)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개발업체인 ‘트라이애드 캐피털 파트너스’가 마이크 맥긴 전 시장에게 ‘비열한 거래’를 중재해주도록 부탁했다며 관계당국에 진정했다.

그랜트는 트라이애드의 브렛 앨런 수석 부사장이 맥긴 전 시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트라이애드를 상대로 낸 TUW의 소송을 그랜트가 기각시켜주면 우리도 그랜트의 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는 후원단체를 해체하겠다”며 이 거래의 중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맥긴 전 시장은 최근 그랜트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랜트가 도전한 8선거구에는 현직 시의회 의장인 팀 버지스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랜트는 자신의 낙선운동 단체인 ‘시애틀 윤리 지도자 후원회’의 배후에는 트라이애드의 공동창업주인 존 구드맨이 있다며 자신과 TUW는 구드맨과 트라이애드를 상대로 수년간 대결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대변인은 그랜트의 낙선과 버지스의 당선을 위해 2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하겠다고 밝혔었다.

TUW 회장이었던 그랜트는 시 정부가 시청 건너편 부지에 1,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트라이애드의 신청을 승인하자 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사업이 아니라며 반대소송을 제기했었다.

트라이애드의 앨런 부사장은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무조건 잘못했다. 그동안 그랜트 후보와 소송건의 합의를 위해 논의했다. 맥긴 전 시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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