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라이트 르리메인 상임 고문으로
워싱턴주 주지사 출신으로 연방 상무장관과 주중 미국 대사를 지낸 게리 락 전 대사(사진)가 시애틀을 본사로 두고 있는 대형 로펌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됐다.
시애틀을 비롯해 미국내 8개 도시와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운영 중인
데이비스 라이트 트리메인(Davis Wright Tremaine) 로펌은 26일 락 전 대사를 주지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해 향후 무역, 투자 정책 등 대정부 관련 업무와 대중국 사업 방향 제시 등에 대한 자문을 얻는다고 밝혔다.
락 전 대사는 지난 2004~2009년까지 이 회사에서 대중국 사업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연방 상무장관에 지명된 락 전 대사는 2011~2014년까지대사직에 올라 미국산 제품의 중국 수출 및 중국인들의 미국 비자 간소화에 일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미의 첫 방문지로 시애틀을 찾도록 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