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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래관광선 전복…사망 5명· 실종 1명 수색중 



승선 27명중 21명 구조

캐나다 벤쿠버 아일랜드 토피노 해역에서 고래관광선이 전복돼 이 안에 타고 있던 사람 중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캐나다 현지 타임스컬로니스트가 보도했다.

빅토리아합동수색센터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오후 4시 경 토피노 해역에서 승객 23명과 선원 4명이 타고 있던 고래관광선 MV 리바이어던2호가 침몰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탑승자 21명은 구조돼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가 전복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된 것이 없다. 단 배가 전복된 위치로 알려진 바가스 아일랜드 주변은 바위와 암초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 곳이 그렇다고 특별히 위험한 지역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관광회사 대표는 "우리는 수년 동안 수천명이 넘는 승객을 오늘 같은 날씨와 조건에서 태웠다. 왜 배가 갑자기 전복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색선과 헬리콥터 등이 실종자 구조 작업에 동원돼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 벌이고 있다. 

토피노는 낚시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연휴기간에는 고래관광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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