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1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교사 평가 늦게 했다고 교장 해고한다



시애틀 교육구, 퀸앤 초등학교 교장에 강경 조치 논란
 
 
교사 평가를 제때 끝내지 못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육구로부터 해임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5년전 퀸앤 지역에 새로 설립된 퀸앤 초등학교의 데이빗 엘리엇 교장(사진)은 이번주 휴직 신청을 냈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6월 중으로 학교를 떠나게 됐다.

시애틀 교육구는 엘리엇 교장의 재계약 거부에 대한 자세한 원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구가 엘리엇 교장을 강제로 사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엘리엇 교장에 따르면 교육구는 지난 23일 지난 학기에 교사 평가를 제때 끝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진 사퇴 또는 해임 등 두가지 선택을 받았다며 교육구의 강제 사퇴 종용 사실을 공개했다.

엘리엇 교장은 교육구의 주장대로 실수를 범해 교사 평가를 시한 내에 마무리 하지는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15년간 교장으로서 제 역할을 해왔는데 단 한번의 실수로 강제 사퇴를 종용 받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엘리엇 교장은 지난 2014~15학기에 교사 평가를 마무리 하지 못해 이를 상부에 보고했고 지난 10월 12일에 마이클 톨리 부교육감에게도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지만 결국 4일 후 자진사퇴 또는 해임을 종용 받았다.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학부모협회는 즉각 엘리엇 교장의 복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학부모 협회는 “엘리엇 교장은 학교를 위해 마음과 영혼을 바치는 교육자”라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는 엘릿엇 교장의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육구는 인근 ‘코 초등학교’의 에이미 맥큐 제시 교감을 엘리엇 교장의 후임으로 선정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57  758  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