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대통령, 스카이라인 고교
찾아 훈련 모습 지켜봐
투기ㆍ풋볼ㆍ축구가 혼합된 아일랜드 국가 스포츠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시애틀을 방문, 기업체와 고교까지 돌며 아일랜드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히긴스
대통령은 지난 21일 부인 사비나 히긴스와 함께 시애틀에 도착, 워싱턴대학(UW)에서 열리는 IT 관련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히긴스
대통령은 22일 시애틀의 에드 머리 시장과 회동에 이어 아일랜드 축구인 ‘게일릭 풋볼’팀을 보유하고 있는 사마미시 스카이라인 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몬드 캠퍼스를 방문한다.
머리
시장은 지난해 9월 시애틀 자매도시인 아일랜드 갈웨이를 방문, 엔다
케니 총리와 면담한 바 있으며 케니 총리도 지난 2013년 시애틀을 방문, 라이안 항공의 보잉 여객기 구매를 성사시킨 바 있다.
한편 게일릭 풋볼은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투기ㆍ럭비ㆍ축구가 혼합된
형태이다. 난폭한 태클이나 트리핑도 허용되는 스포츠로, 아일랜드의
국기로 여겨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일랜드계 사람들 사이에 널리 행해지고 있는 스포츠이다.
공을 크로스바와 포스트 사이에 킥 또는 주먹으로 쳐 넣으면 3점을 득점하며 공이 포스트 사이의 크로스바를 넘으면 1점을 얻는다. 3보 이상의 캐리, 양 손 드리블,
공의 스로, 트리핑, 푸싱, 업스트럭팅, 어깨 이외의 손과 몸을 사용하는 무리한 태클이나 픽업은
금지된다.
주먹을 이용한 복싱은 허용된다.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그라운드 볼에 손을 대면 안 되며 스크럼은 없다. 오프사이드는 없으나 공격자는 공보다 먼저 패럴렐러그램(parallelogram:先入線)에 들어가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