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매리너스, 88서울올림픽에서 뛰었던 새 감독 영입했다



스캇 서베이스 LA 에인절스 부단장 낙점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해임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캇 서베이스 LA에인절스 부단장(사진)을 신임 감독으로 최종 영입했다.  

시애틀 구단은 23일 제리 디포토 단장 이름으로 서베이스 감독 영입을 발표했다.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유력한 감독 후보로 등장한 이후 하루 만에 공식 발표다.  

서베이스는 현역 시절 포수로 뛰었다. 1987년 팬암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뛴 경험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한 4개 구단에서 뛰었다. 통산 820경기에서 타율 0.245 63홈런 31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3부터 2년간 시카고 컵스에서 포수 인스트럭터를 역임했고, 이후에는 주로 프런트 생활을 했다. 

200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스카웃을 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수 육성 부문 수석 총괄을 맡아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성장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2012년부터는 에인절스에서 부단장을 역임하며 스카웃, 선수 육성 부문을 책임졌다. 당시 단장이었고 현재 매리너스 단장인 디포토와의 인연이 이번 감독 선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디포토는 “이 업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균형잡힌 인물”이라며 새 감독을 소개했다. “그는 뛰어난 야구 감각과 리더십 기술을 가진 커뮤니케이터”라며 코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감독 후보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했다.  

서베이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감독을 맡게 돼 흥분된다. 빅리그 감독은 오랜 시간 내 목표였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면서도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는 뛰어난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베이스의 감독 부임으로 메이저리그는 브래드 오스머스 디트로이트 감독, A.J. 힌치 휴스턴 감독에 이어 또 한 명의 프런트 출신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57  758  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