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1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혈중 마리화나측정기 내년 중에 나온다



WSU 연구팀 내년중 실용가능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것처럼 혈중 마리화나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가 워싱턴주립대학(WSU) 연구팀에 의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WSU 연구팀은 지난 22일 워싱턴주 상원사법소위원회에서 출석, “휴대용 혈중마리화나 농도 측정기 개발이 임박했고 앞으로 약 1년 후면 이를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WSU 허버트 힐(사진) 화학과 교수는 이미 측정기를 개발해 첫 실험 단계를 마쳤고 이제 두 번째 실험 단계를 진행해 보완한 뒤 내년 중으로 경찰들에게 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의 혈중 마리화나 농도 측정을 위해서는 채혈을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마리화나 측정기가 실용화되면 이런 과정 없이도 운전자들의 환각 상태를 측정할 수 있어 재판에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대마초에 들어있는 향정신성 효과가 가장 큰 물질인 델타 9 THC’ 성분이 피 1밀리리터당 5 나노그램 이상 검출될 경우 불법운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힐 교수가 개발한 측정기는 시험 대상이 마리화나를 흡연했는지 여부만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마리화나를 흡연했고 어느 정도 취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힐 교수와 연구팀은 앞으로 1년이면 혈중마리화나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57  758  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