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트노마 카운티, 비영리단체에70만달러 지원
과거 스트립클럽으로 사용됐던 건물이 앞으로 노숙자 보호센터로 변모해 운영된다.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포틀랜드에
소재한 ‘휴먼 솔루션’사가 과거 ‘블랙 칼드론’이라는 스트립 클럽 건물을 매입, 상시 노숙자 보호센터로 바꿔 운영할 수 있도록 7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카운티는 우선 휴먼 솔루션사가 이 건물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다운페이먼트30만 달러를 대출해 줄 예정이며 나머지 40여만 달러는 건물 개조 및 보수 공사에 투입된다.
비영린 단체 ‘휴먼 솔루션’은
카운티 정부로부터 이와 같은 지원을 받는 대신 반드시 앞으로 최저 6견간 노숙자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만약 이를 위반 할 경우 카운티가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합의했다.
카운티는 오는 2016년 2월부터
노숙자 보호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곳에는 하루 평균 130여명의 노숙자가
머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