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리시버가 1위…현역 5명 상위 10위에 포함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시애틀 시혹스에서 활약했던 리시버 스티브 라젠트가 역대 가장 우수한 시혹스 선수로 선정됐다.
시애틀 타임스 밥 콘도타 NFL 전문기자는 최근 시애틀 시혹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선수 40인을 선발했는데 이 가운데 라젠트를 1위로 선정했다.
스티브 라젠트는 1976~1989년까지 시혹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역대 시혹스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97경기에 출장했다. 라젠트는 역대 은퇴할 당시 NFL 기록을 5개나 보유했고 그가 받아낸 819개 패스는 지금까지도 역대 9번째로 많은 패스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오클라호마 연방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바 있고 현재 오클라호마 툴사에 거주 중이다.
뒤를 이어 쿼터백을 보호하는 레프트 택클 월터 존스가 2위에 올랐다. 1997~2009년 사이에 선수생활을 하며 NFL 역대 가장 우수한 레프트 택클로 기록된 존스는 시혹스에서 180경기 주전으로 출전, 반칙을 9번만 범하고 색은 23번만 허용하며 시혹스 쿼터백을 보호하며 이름을 날렸었다.
디펜시브 태클로 1990-2000 팀 역사상 가장 훌륭한 디펜시브 라인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코테즈 케네디는 프로볼에만 6차례 연속 선정됐고 NFL 1992년 올해의 수비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스트롱 세이프티로 1981~1987년 활약한 케니 이즐리에 이어 현재 시혹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프리 세이프티 얼 토마스가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이어 NFL 최고의 코너백인 리차드 셔먼, 공격을 주도하는 쿼터백 러셀 윌슨, 2001~10년 시애틀에서 쿼터백으로 수퍼볼까지 진출했던 맷 헤슬벡, 러셀 윌슨과 함께 시혹스의 공격을 이끄는 러닝백 마샨 린치, 올 시즌 재계약을 요구하며 2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스트롱 세이프트 캠 챈셀러 순으로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