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소년 11살 동생에 오발사고 내
지난달 29일
에버렛 인근 주택에서 11살 동생의 안면에 권총 오발사고를 낸 15세
형은 4개월 전 주행총격을 받고 부상당한 후 권총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총격사고를 낸 15세 소년을 부주의한 위험행동과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체포해 데니스 청소년구치소에 수감시켰다고 밝히고 그의
보석금은 5,000달러로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총격사고 신고를 받고 이들 소년의 집에 출동했을
때 15세 소년이 “누군가가 동생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말했지만 조사 결과 그가 총을 쏜 장본인임이
밝혀졌다며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38구경 권총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두 소년의 어머니가 아들의 총기구입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며 부상당한 11세 소년은 하버뷰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15세
소년이 지난 8월16일 밤 에버렛의 한 거리를 걷다가 주행총격을
받고 부상당해 역시 하버뷰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를 총격한 18세 청소년도 체포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