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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2,000만달러 세금 덕 톡톡히 봤다



작년 신형 777X 기종 공장건설 판매세 부문에서만
영업수익 부문 감세규모는 훨씬 클 듯

 
보잉이 지난 2013년 신형 777X 모델 생산공장을 워싱턴주에 설립하는 조건으로 워싱턴주 정부로부터 받은 세금감면 특혜에 따라 작년 판매세 부문에서만 거의 2,000만달러를 절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보잉은 777X 공장건물 신축에 따른 판매세 감면혜택에서만 지난해 총19,586,512 달러를 절감했다. 영업수익 감세혜택 분야에서 챙긴 수익을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의회는 2013년 특별회기를 열어 보잉의 777X 공장을 에버렛에 유치하기 위해 보잉에 향후 16년간 총 87억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었다. 이는 주정부 보조금으로는 미국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다.

주정부가 특정업체에 제공한 감세혜택의 규모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주의회가 2013년 보잉 특별회기에 앞서 통과시킨 세금 투명공개법에 따른 것이다

류벤 칼라일(민·시애틀) 주 하원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은 주정부가 특정 업체에 감세혜택을 줄 경우 2년 안에 그 내역을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보잉은 물론 앞으로 보잉 및 보잉의 납품업체들은 물론 알루미늄 주물공장, 농장, 데이터센터, 신문사 등 세금감면을 받는 다른 600여 업체들도 요청이 있을 경우 감세혜택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주의회가 보잉을 위한87억달러 세금감면 패키지 법안을 통과사킨 후 사회 일각에서 너무 지나치다는 비난이 일자 주정부는 보잉의 777X 공장이 향후 16년간 워싱턴주와 지방자치단체에 약 213억달러의 세수입을 늘려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반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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