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 인근 엘름 연못서 물에 빠져 변 당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워싱턴주에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급습하면서 손자와 함께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70대 할아버지가 얼음이 깨지면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인 28일 오전11시18분께 레이시 인근 엘름에 있는 베일 루프 로드163가에 있는 한 개인 소유 토지에 있는 연못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스턴 카운티 셰리프국과 레이시 소방대원 등이 긴급 출동해 연못에 빠진 이 남성을 연못 7피트 지점에서 찾아 건져냈지만 호흡을 멈춘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이날 손자가 얼음이 언 연못에서 썰매를
타자 손자와 함께 놀아주기 위해 연못에 들어갔으나 갑자기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며칠간 영하의 날씨를 보여 연못 등에 얼음이 얼었다고
해서 들어가면 안된다”며”현재 기온으로는 얼음이 너무 얇은
만큼 각별하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