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재단, 평통, 노인회 등 교계에 협조 부탁
오리건-밴쿠버 교회연합회(회장 강승수 목사)가 지난 17일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27개 회원 교회 중 25개 교회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시총회를 열었다.
연합회장인 강승수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지역 교회가 주님의
지체로서 필요하지 않은 지체가 없듯이 모든 교회들이 지체의 역할을 잘 담당해 서로 협력하며 주님의 사업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열린 총회에서 전 회장 오광석 목사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총무 김종언 목사의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신년 축복 성회를 강서 지역은 24일 주일에 에덴 장로교회에서, 밴쿠버 및 강동 지역은 다음 달 6일 밴쿠버 장로교회에서 갖고 ‘통곡 기도회’를 5월15일에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한인단체들이 협조를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의 날 재단의 명예 총 회장인 임용근 전 의원은 “매년 1월13일 한인의 날 주간에 전국 4,300여 교회에서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후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도회를 갖는다”며 “오리건-밴쿠버 교회연합회에서도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 위원인 홍선식 장로는 6.25 기념식 즈음 실시할 계획인 통일을 위한 기도회에 연합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설 오리건 한미노인회장도 교회 연합회 협조를 받기 위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교회 연합회의2016년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승수 목사
▲부회장 이돈하 목사, 김병직 장로 ▲총무 김종언 목사 ▲서기 백동인 목사 ▲회계 고택수 장로 ▲감사
오광석 목사, 조성희 장로 ▲예배와 음악분과 최철우 목사(위원장), 정정희 권사(부위원장) ▲신학교육분과
남궁진 목사, 오정방 장로 ▲청소년분과 이돈하 목사 ▲선교와 전도분과 송한웅 목사, 이준기 장로 ▲지역사회분과 홍정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