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주 희한한 법..각 주별 황당한 실정법 소개돼
워싱턴주는 “상상의 동물인 빅풋, 사스콰치 괴롭히면
엄벌”
알래스카주는 동명하는 곰깨우면 불법으로 처벌
미 전국의 50개 주가 갖고 있는 ‘황당하고 희한한 실정법’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올리벳 나자린 대학(ONU)은 각 주의회가 제정했지만
실제로는 이행되지 않는 있으나마나한 실정법들을 모아 최근 공개했다.
ONU가 발표한 ‘미국
각주의 가장 기이한 법’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실체가 한번도 확인되지 않은 가상동물인 ‘빅풋(Bigfoot)’과 ‘사스콰치(Sasquatch)’를 보호하는 실정법을 두고 있으며 이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중범죄로 규정해 벌금과 실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다.
오리건주는 ‘묘지에서 사냥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갖고 있고, 알래스카주는 ‘사진을
찍기 위해 동면하는 곰을 깨우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이다호주에는 애인에게 50파운드 이상의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있고, 몬태나주에는 양떼를 몰고 철로 위로 갈 경우 최고 5만
달러의 벌금과 5년의 실형을 선고토록 하는 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