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스 전 쿼터백 기부금 2,400달러로 제작
벨뷰 경찰국이 ‘채용’한지 9개월 된 우수 수색견 ‘오지’에게 특별 제작된 2,400달러짜리
방탄조끼를 착용시켰다.
체중 95 파운드의
독일산 셰퍼드인 오지는 지난 4일 경찰국 K-9 유닛(수색견 부서)의 벤 브래들리 경관과 함께 벨뷰 시청 앞에서 새 방탄조끼를
선보였다.
경찰관들이 입는 방탄조끼와 똑같은 재질인 오지의 조끼는
벤 로슬리스버거 재단이 기부한 지원금으로 제작됐다. 로슬리스버거는 피츠버그 ‘스틸러스’ 풋볼 팀의 쿼터백으로 2006년 수퍼보울에 처음 진출한 시애틀 시혹스에 패배를 안겨준 주인공이다.
지난 2007년부터
피츠버그 및 스틸러스가 원정경기를 갖는 도시들의 경찰 수색견들을 후원해온 로슬리스버거 재단은 작년 11월
스틸러스가 시애틀에서 원정경기를 갖기 며칠 전 벨뷰와 렌튼의 경찰견들에도 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었다. 그
경기에서는 시혹스가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