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김재욱 회장ㆍ이희정 이사장 연임
한국학교 학생들 세배, 윷놀이 대회도 열려
‘한인 밀착형’ 한인회 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제7기인 김재욱 회장과 이희정 이사장 체제를 축제 한마당 잔치로 출범시켰다.
6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서 열린 제7대 신임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에서 올 한해 연임을 결정한 김재욱 회장과 이희정 이사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줄곧 추진해왔던 동포사랑과 상호친화를 통해
‘한인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한편 차세대들을 주류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과 홍인심 타코마한인회장은
물론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김준배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등은 취임식이 끝난 뒤 한인
꿈나무들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덕담을 건넸다.
학생들은 할아버지나 할머니뻘인 한인사회 지도자들에게
전통 세배를 드리면서 한국의 전통과 예법을 익히고 세뱃돈까지 받으며 기뻐했다.
세배가 끝나는 뒤에는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다함께 윷놀이 대회를 즐기며 한국설날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는 이날 2015~2016학년도 2학기 개강식과 곁들여 설날 행사도 열어 한국 설의 유래와 풍습, 윷놀이, 제기차기, 세배법 등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상영한 뒤 직접 세배를 하도록 하는 '산 교육'을 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