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허친슨 50대 여직원 4일째 행방 묘연
출근길의 50대 여성이 감쪽같이 사라져 4일째 행방이
묘연하자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주민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연구소로 출퇴근하는 쉐릴 드보어(54)는 지난 8일 오전 7시께
평소 파크&라이드에서 카풀을 하던 친구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연락했다.
이후 이 여성이 집에서 타고 나간 차량은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58가의 23400 블록에서 발견됐다.
연구소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남편은 이날 정오께 실종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그녀가 내리는 시애틀 다운타운 버스 정류장 인근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자발적으로 어디로 갔거나 범죄에 휘말렸을 가능성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이 여성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아는 사람들의 제보(425-670-8260)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