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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완연한 봄기운 찾아왔다



<봄기운이 완연한 UW 캠퍼스>

비 멈추고 낮 최고 기온 60도대까지 육박
산간지역 적설량도 예년 수준 웃돌아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4개월간 예년보다 50% 이상 강우량을 보이며 흠뻑 젖었던 서부 워싱턴주에 이윽고 봄 기운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시애틀을 비롯한 서부 워싱턴주 전역에서 10일까지 비가 멈추고 낮 최고 기온이 평년의 50도보다 10도 가량 높아진 60도대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1일부터 다시 간간히 비가 내리겠지만 낮 최고 기온이 50도대 후반, 밤 최저 기온은40도대 후반을 유지하며 프레지던츠 데이 연휴인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은 지난 10 1일부터 총 32.86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한달간 4.81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한 시택공항 측우소에서는 11 8.37인치, 12 11.21인치, 1 7.45인치를 추가로 기록, 평년의 21.91 인치보다 50%나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지난 4개월간 강우량인 32.86 인치는 1년 전체 강우량의 88%나 된다.

캐스케이드 등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평년수준을 웃도는 적설량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역대 최악 상황을 연출했던 대형 산불피해가 올해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워싱턴주의 평균 적설량은 예년 수준의 109%에 달하고 있다. 스노퀄미 패스에는 현재 87인치의 눈이 쌓여 지난 겨울 스키를 타지 못했언 스키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014~2015년 겨울 워싱턴주에는 눈이 예년보다 훨씬 적게 내려 지난해 여름 100만 에이커 이상이 산불 피해를 입었고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까지 입었다.

올해 적설량이 현재는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이상 고온현상으로 산간지역에 쌓인 눈이 일찍 녹으면 올 여름 또 다시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밝혔다.

기상청은 워싱턴주 전역에 향후 3개월간 예년보다 다소 따뜻한 날씨에 비도 다소 적게 내릴 것으로 장기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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