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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캔 곤자가대도 올 가을 의대생 선발한다



UW 의대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 가을부터 60
18개월간 교육 마친 뒤 병원서 실습
 
 
올 가을부터 스포캔의 명문사립 곤자가대학에서 공부할 의대생이 선발된다.

워싱턴대학(UW)과 곤자가대학은 지난 24일 의대생 공동교육 프로그램인 ‘WWAMI’협약서에 서명했다. WWAMI UW 의대가 워싱턴(Washington), 와이오밍(Wyoming), 알래스카(Alaska), 몬태나(Montana), 아이다호(Idaho) 등 서북미 5개주와 협력을 통해 스포캔지역에서 의대생을 뽑아 농촌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UW이 곤자가대와 WWAMI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가을부터 60명의 의대생을 새로 뽑고 스포캔에서 공부해온 기존의 40명을 추가해 곤자가대에서 교육을 시키게 된다. 교육은 UW 의대와 곤자가대학 교수진이 맡는다.

양 대학은 18개월간 곤자가대학에서 교육을 시킨 뒤 나머지 2년 반은 WWAMI에 속해 있는 서북미 5개주 병원에 배치해 실무교육을 시킨다. 워싱턴주에서는 최초로 공립과 사립대학이 협력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곤자가대학이 가톨릭 예수회 소속으로 낙태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의대생은 낙태에 관한 수업은 받지 않기로 했다.

UW이 곤자가대학과 의대 공동운영을 하게 된 것은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자체 의대를 설립키로 최종 결정하면서부터다.

UW은 그동안WSU와 협력으로 WWAMI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WSU가 워싱턴주내에 UW에만 의대가 있어 매년 800여명의 지망생 대부분이 낙방해 타주 의대로 떠나는데다 의사 부족으로 인해 농촌지역에는 만성적인 의사부족에 시달린다며 자체 의대 설립을 추진해왔다.

결국 WSU는 엘슨 플로이드 총장시절인 지난해 자체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워싱턴주의회에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지난해 초 이를 성사시켰다. WSU 이에 따라 UW과의 의과대학 운영 협력을 중단하고 내년 가을학기부터 자체 의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WSU는 이미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플로이드 총장의 이름을 따 엘슨 플로이드 의과대학으로 명명한 뒤 개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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