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발마사지 업소 부부…8개월간
함정수사에 걸려
레이크우드에 소재한 발마사지 업소의 중국계로 추정되는 업주 부부가 매춘 조장 혐의로 체포됐다.
레이크우드 경찰은 용혜 유와 그의 부인 슈롱 왕이 운영하는 사우스 타코마 웨이의 발 마사지 업소를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함정 수사한 결과 이 업소에서 발 마사지 외에
불법적인 성매매가 거래된 것을 밝혀내고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6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유씨는 7만 5,000달러, 부인
왕씨는 1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풀려났다.
이들 부부는 경찰에 체포된 후 업소에서 결코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함정수사에서 일부 여직원들이
고객으로 가장한 수사관들에게 성매매를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이 업소 외에 여러 개의 발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으며 한 주민 부부가 이 업소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성매매 제의을 받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함정수사가 시작됐다.
남편 유씨에게는 폭력배 조직 혐의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