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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벨페어 총격사건 4번째 희생자는 이웃주민



큰 아들은 올림피아 칼리지서 요리 전공
12살 입양 딸은 탈출해 목숨 구해   
 
 
워싱턴주 브레머튼 서남쪽에 위치한 벨페어시 외진 마을에서 50대 남성이 부인 등 가족과 이웃 등 모두 4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메이슨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937분께 데이비드 웨인 캠프벨(51)이라는 남성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부인 등 4명을 죽이는 나쁜 짓을 했고, 나도 자살할 것이라는 신고해왔다

출동한 경찰은 총기를 든 채 집 안에 있던 그를 설득해 밖으로 나오도록 했으나 그가 거부하면서 대치에 들어갔다이 과정에서 집안에 있었던 12살 딸이 뛰쳐나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3시간 30분 정도 대치를 하다 최루가스를 집안에 뿌리며 캠프벨을 밖으로 나오도록 유인했고, 총을 들고 밖으로 나온 그는 경찰에 욕설을 퍼부은 뒤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경찰은 그가 사망한 뒤 현장 주변을 뒤져 닭장에서 모두 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캠프벨과 6년 전인 지난 2009 11월 재혼한 부인 라나 칼슨(49)씨와 그녀가 재혼 전에 러시아에서 입양했던 아들 토리 칼슨(18), 퀸 칼슨(16)이 포함됐다

또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인 도니 리드(68)씨도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서 도망쳐 나온 12살 소녀는 라나 칼슨이 중국에서 입양했던 딸인 것으로 파악됐다.

캠프벨은 온냉방 회사를 별도로 운영했고 부인과는 푸드트럭 장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에 심한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캠프벨이 술을 마시는 것을 본 적은 없으며이 가족들은 가끔 총을 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큰 아들 토리 칼슨은 올림피아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캠프벨이 분노장애가 있었다는 친인척의 진술로 미뤄 최근 이 같은 정신적 질환이 심화돼 범행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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