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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그레샴, 노숙자떼 산책로 폐쇄



주민 불만 커지자 60에이커에 철망 설치키로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그레샴도 과감한 대책을 결정했다.

그레샴시는 최근 스프링워터 트레일 일대의 그레샴우즈 60에이커를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접근을 통제했다. 그레샴우즈가 노숙자들의 집결지가 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철망을 설치하고 폐쇄 방침을 결정한 것이다.

시 당국이 이곳을 폐쇄하기 전까지는 산책로 곳곳에서 노숙자들이 잠을 자거나 한데 어울려 잡담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웠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산책로에 쓰레기와 배설물뿐 아니라 면도날과 심지어 손으로 직접 만든 도끼 같은 위험한 물건들이 버려져 있어 안전과 환경에 위협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위생과 범죄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시 당국은 이례적인 해결책으로 산책로의  폐쇄를 결정했다

노숙자 문제로 비상이 내려진 포틀랜드에서도 공공토지를 완전히 폐쇄해 일반인들의 접근까지 막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셰인 베미스 그레샴 시장도 이를 두고 “상당히 과감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레샴 시정부 조례는 시 당국이 공공의 보건, 안전, 복지나 해당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공원이나 산책로 또는 공공에게 열려있는 장소를 폐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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