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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벨뷰~렌튼 등 이스트사이드 새 고압선 논란



렌튼~레드몬드 지역 18마일 통과 예정돼 
‘늘어난 전력수요 대비’ vs ‘주민안전 위협’
 
렌튼에서 레드몬드까지 18마일에 걸쳐 설치된 기존 고압선 송전시설을 보다 큰 전봇대와 보다 강력한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의 계획에 주민 및 환경단체들이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PSE는 인구와 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이스트사이드 지역에 전력수요도 급증함에 따라 2018년부터는 현재의 115킬로볼트 전력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230킬로볼트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스트사이드 에너지화’로 불리는 이 계획은 내년부터 21,500만달러의 경비를 들여 렌튼-뉴캐슬-벨뷰-레드몬드 등 4개 도시를 관통하는 기존50~65피트의 11자형 목재 전봇대를 85~100피트의 철제 단일 형 전봇대로 교체토록 하고 있다.

퓨짓 사운드 지역협의회는 오는 2040년까지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일자리가 59% 늘어나고 인구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SE는 이 지역의 전력수요가 앞으로 수년간 연평균 2.4%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단체인 ‘센스있는 에너지를 위한 이스트사이드 연맹(CENSE)’은 이 같은 전력수요 전망이 부풀려진 것이라며 PSE가 별도 계획과 관련해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제출한 자료에는 추가 전력수요를 0.5%로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CENSE가 자문관으로 고용한 리처드 라우크하트는 전력수요가 연간 0.5%씩 증가할 경우 PSE는 오는 2058년까지 기존 송전시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우크하트는PSE의 전신인 퓨짓 사운드 전력조명회사의 부사장 출신이다.

CENSE의 공동 창설자이자 현 부회장안 돈 마시는 PSE가 전력절약을 위한 첨단기술 및 주민들의 절전의식 고취 등을 감안하지 않고 시설보강부터 서두른다고 비난했다

그는 100피트의 거대한 고압 전봇대를 새로 세울 경우 그 아래 땅속에 묻혀 있는 낡은 송유관을 건드릴 위험이 있다며 그 송유관은 3개 학교와 수많은 공원을 통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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