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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대대적 구조조정 임박했나?



항공기 엔지니어들에게 자진사직 권고 검토 중
사퇴하는 고위 임원직 자리는 공석으로
 

보잉이 항공기 엔지니어들의 대대적 감축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은 보잉이 지난 26일 직원들에게 내부 통신을 보내고 상당수의 항공기 엔지니어를 감원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엔지니어링 담당 마이크 디레이니 부사장이 서명한 이 내부 문서에는 항공기 엔지니어들에게 자진 사직하다록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사직하는 고위직 임원직 자리는 공석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이 현실화 될 경우 보잉의 항공기 엔지니어링 부서는 구조조정 또는 일부 부서 통폐합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디레이니 부사장은 항공기 제작에 필수불가결한 매니저급 및 임원직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임자가 선정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을 가능한 조속히 분석해 수주일 내에 감원계획의 자세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상업용 항공기 부문에서 라이벌인 유럽 에어버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잉은 약 2주 전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 레이 코너 CEO 직원들에게 보낸 웹캐스트 메시지에서 감원 등을 통해 지출을 줄여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잉은 기술자 노조(SPEEA)와의 향후 6년간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하고 지난 17일 표결에 부쳐 노조원들의 3/4이 합의안을 지지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파업을 모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합의안에 이번 자진 사직을 통한 감원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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