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에버렛, 렌튼, 스포켄, 타코마 등 5개 지역에 오픈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후보에 이어 워싱턴주에 선거사무소를 오픈했다.
클린턴 선거본부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당 코커스에 대비해 이번주부터
시애틀, 에버렛, 렌튼, 스포켄, 타코마 등 워싱턴주 5개 도시에 선거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후보와 클린턴 후보는 118개의 대의원 표를 갖고 있는 워싱턴주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샌더스 후보는 유권자들의 자원봉사와 개인 후원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클린턴 후보는 패티 머리와 마리아 캔트웰
연방 상원의원 및 연방 하원의원 6명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짐 맥더못 연방 하원의원은 클린턴 후보가 진보주의자로 항상 중산층과 함께 할
것이라며 “그녀는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의료, 주거, 대학교육, 최저임금 등의 중요한 이슈들을 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클린턴 선거본부는 최근 게리 락 및 크리스 그레고어 등 두 전 주지사의 주지사 선거를 총괄했던 라일 캔세코를
캠페인 사무총장으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