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민주당 코커스 위해20여 유급직원 채용
올해 대통령선거의 민주당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버몬트)이 시애틀에 선거사무소를 차렸다.
샌더스 선거본부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워싱턴주 민주당 코커스에 대비하기
위해 20여명의 유급직원이 배치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샌더스 선거본부의 조앤 케이토는 대선후보 중 샌더스가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며 활동적인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샌더스 후보는 ‘프라이머리’가 아닌 ‘코커스’를 하는
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샌더는 지난 5일 캔자스와 네브라스카에
코커스에서 클린턴 후보를 눌렀고 클린턴은 루이지애나주 예선에서 샌더스에 승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에서 뛴 케이토는 “열성적 지지자들이
많은 후보가 코커스에서 강세를 보이는게 일반적”이라며 8년전
오바마 대통령 캠페인 때도 비슷했다고 말했다.